무정·월산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수박 기탁
빛고을공동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멜론 전달
무정면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철과일을 기탁해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지난 24일 무정면 경로당 26개소와 저소득·장애가정에 116통의 수박을 기탁한데 이어 월산면 경로당 26개소와 결손아동 20가구, 집단급식소에 70통의 수박을 보냈다.
또 푸드뱅크와 빛고을정신요양원, 빛고을공동체, 세인포티아복지법인, 베데스다요양원 등에 멜론을 비롯한 2천500만원 상당의 제철과일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푸드뱅크, 참사랑요양원, 소향원, 로렌시아복지법인 등 9개 시설에 2억여원어치의 과일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과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매입하거나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한 멜론,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수박 등을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주)이마트에 납품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금년 목표를 250억원 매출 달성과 동남아 수출 11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지역의 취약계층인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30여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농업인들의 땀이 어린 제철과일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비롯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