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덕인관(대표 박규완)이 종합편성 방송사 채널A의 인기프로그램인 ‘먹거리 X파일’ 착한 떡갈비 편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전국 200여곳의 떡갈비 전문점 중 갈비살만으로 떡갈비를 만든다는 20개 식당을 찾아 취재해 방영했다.
이 중 덕인관은 50년간 전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한우 암소의 갈비만을 사용해 전통 떡갈비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착한 식당으로 선정됐다.
박규완 대표는 “그동안 전통 떡갈비를 지켜나가면서 이런저런 오해들로 힘들었던 적이 많았었다”면서 “하지만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덕인관 떡갈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전통떡갈비를 더욱 잘 지켜 나가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은 외식업계에 만연한 불량 식재료의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히 좋은 식재료를 쓰는 ‘착한 식당’을 찾아내 소개할 뿐 아니라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문화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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