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는 지난 8일 상반기 한국어 교육 종강기념 ‘도전! 다문화가족 골든벨’을 실시했다.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문화와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이주여성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골든벨 행사에서는 한국어로 낸 문제를 각 나라별 통번역사가 설명하고, 이를 2인으로 구성된 한 팀이 한국어로 답을 쓰는 형식으로 20문제를 풀었다.
대회 결과 김해화·자나르쿨조가 영예의 1등을 차지한 가운데 2등은 카리오서데밀·세마나크리스티나조, 3위는 도안티짱·라이녹비조가 차지해 각각 스포츠용품을 경품으로 받았다.
양 센터장은 “상반기 한국어 교육 종강에 앞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