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신장과 조합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

비료산협은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중도 사퇴한 전임 이사장 김선일씨의 후임으로 김종수 수북농업 대표를 선출했다.
김종수 당선자는 381명의 선거인 가운데 25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36표를 획득해 113표를 얻는데 그친 경북 출신의 박용균 후보를 23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김 당선자는 조합원들에게 ▲현행 부숙도 규격의 비현실성 해결 ▲현행 등급제 전면 개선 ▲시료 분석결과에 오차범위를 설정해 소수점 이하로 행정처분 받는 문제 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단속권한 주는 것 차단을 약속했다.
또 ▲원료수불대장 등 장부 기장제도 개선 ▲각 지역협의회의 활성화 ▲분과위원회 설치 및 운영 상설화 ▲자문단 구성해 원로들의 의견 청취 ▲조합운영 투명성 제고 ▲환경부와 업무협조 통해 조합의 실익 증대를 약속했다.
김종수 신임 이사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궂은 일을 하는 숨은 애국자들인 회원님들이 편안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조합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수 이사장은 유한회사 수북농업·수북환경개발 대표로 (사)전남 퇴비생산자 협의회장, 담양군 축구연합회장, 수북중학교 운영위원, 담양군 기부심사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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