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표 바이올린 독주회

30일 저녁 7시 문화회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오인표씨가 담양을 찾아 문화회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오씨의 독주회 ‘로망’은 담양군이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독일과 네덜란드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와 광주대에 출강중인 피아니스트 최선희씨와의 협연으로 열린다다.

독주회에 나서는 오인표씨는 국내에서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한 공연과 함께 독일과 루마니아, 도쿄 등지의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음악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대담미술관도 오는 30일 저녁 7시 ‘재활용품을 통한 숨어 있는 업 싸이클 찾기-생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또 한국대나무박물관과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절반으로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평소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여름 밤을 수놓을 클래식 향연으로 더위도 잊고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