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총장 후보 9명 중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김 전 총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전남도는 김 총장이 30여 년 동안 교육행정에 몸담아 중앙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대학의 총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전남도립대학교의 비전 제시와 자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광주서중, 광주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목포대와 강원대 사무국장,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감사관,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거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0년 1월부터 3년3개월 동안 조선이공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4 지방선거에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한편 전남도립대 총장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명이 응시해 전남도 추천 4명, 도의회 추천 2명, 도립대 교수협의회 추천 3명, 기성회장(당연직) 등 10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개별 면접 등 시험 절차를 거쳐 2명을 임용 후보자를 선정해 이낙연 전남도지사에게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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