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광천·담양터미널 6차례 왕복 노선 신설

담양군과 동광고속(주)에 따르면 광주 광천터미널을 출발해 대전·수북을 거쳐 담양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광주-대전·수북-담양간 직행버스노선의 운행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북·대전면 주민들은 광천터미널로 가려면 광주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군내버스를 타고 담양터미널에 도착해 광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번에 신설된 광주-대전·수북-담양간 시외버스노선은 광천터미널에서 오전 6시2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오전 11시35분, 오후 1시55분, 오후 4시20분, 오후 6시20분 등 모두 여섯차례 출발한다.
담양터미널에서는 오전 7시30분, 오전 10시10분, 낮 12시45분, 오후 3시10분, 오후 5시45분,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버스운행 노선 및 구간별 요금은 광천터미널↔대전면파출소(1천700원)↔행정정류장(1천800원)↔수북정류장(2천원)↔주평정류장(2천100원)↔담주리정류장(2천300원)↔남정사거리(2천300원)↔담양터미널(2천300원)이다.
단 담양터미널을 출발해 대전면 구간까지 버스요금은 1천300원으로 동일하다.
동광고속 관계자는 “그동안 수북·대전지역 주민들은 광천터미널까지 가는 직행버스 노선이 없어 광주시내버스나 군내버스를 이용해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었다”며 “시외버스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광주을 가고 오는 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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