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단체전 1위, 대덕 2위, 봉산 3위
개인전 김말모씨 1위

(사)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14일 담양읍 천변리에 위치한 노인회 회의실에서 각 읍면 분회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340개 마을 경로당에 보급돼 있는 한궁을 통해 노인여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상호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각 읍면 분회별 12팀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금성면분회가 우승기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대덕면분회가 2위, 봉산면분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말모(금성면)씨가 1위, 김용각(대덕면)씨가 2위, 김용건(대덕면)씨가 3위를 거머쥐었다.
배기술 회장은 “지난해 전남 최초로 담양지역에서 한궁대회를 개최한 이후 담양군의 지원으로 한궁이 빠르게 보급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계기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투호 및 궁도와 서양의 양궁표적,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전통생활체육종목으로 자석핀을 한궁판에 던져 맞추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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