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체력, 우수한 주력 겸비한 유망주

현수군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의 신화FC 유소년팀은 3~9월 7개월간 열린 광주권 무등리그 초등부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등리그는 엘리트체육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신화FC는 마지막 경기를 6대0으로 낙승했지만 승점에서 밀려 아깝게 우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군은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는 오경주(대전면 행성리)씨의 3쌍둥이 가운데 맏이로 공격수를 맏고 있는 동생과 함께 신화FC에 몸을 담고 있으며 1학년때 축구가 하고 싶다며 부모님을 졸라 선수의 길에 접어들었다.
탄탄한 체력과 우수한 주력을 바탕으로 성실한 플레이로 장래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지만 관내에는 축구팀이 없어 수업을 마친 후 광주로 가서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동생과 함께 8월 해남 땅끝 공룡기 우승을 이끈 오현수 선수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남원 유소년 리틀 K-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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