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대성황’
담양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대성황’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4.09.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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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경연 장흥 김정숙·손수자씨/ 죽순요리경연 경주 이기호씨 ‘대상’

 
남도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만여 명의 관광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죽녹원 앞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20년만에 순천 낙안읍성에서 담양군으로 축제 장소를 변경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2014전국죽순요리 경연대회’와 음식경연대회(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도음식 산업화를 위한 식자재 및 농특산물 전시관, 남도음식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전국에서 남도음식을 맛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연일 북새통을 이룬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는 대형 홀 텐트가 설치돼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군 농촌체험마을 음식 만들기 체험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는 재미를 느끼게 했고, 축제장에서 체험마을 홍보를 통해 향후 농촌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기대감을 높였다.
축제를 통한 음식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시켜 보자는 차원에서 올해 첫 시도된 시군 농특산품과 식자재, 식재료 전시판매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음식경연대회에서는 일반부 19개팀, 고등부 13개팀, 대학부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일반부 대상은 김정숙·손수자(장흥)씨가 차지했고 시군 전시음식 부문에서는 김봉화(장성)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기간에 담양의 대표 특산물인 죽순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로 죽순 수요 확대를 위한 ‘2014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담양군과 (사)담양죽순생산자 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음식과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교육부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이기호(경주시)씨가 죽순을 이용한 건강간식인 ‘죽순탕수’와 ‘죽순 피자’, 길거리 음식인 ‘죽순핫도그’와 ‘죽순핫바’를 만들어 일반부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죽순퀘사이다와 죽순 찜케이크를 만든 정본다(일반부·대구)씨와 ‘죽순무지개볶음밥’과 ‘죽순 모닝빵 버거’를 개발한 정애경(개발부·담양)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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