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등 강사 구성… 경로당·교회 찾아가 진행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은 ‘찾아가는 은빛사랑 한글교실’을 10월부터 11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해 배움의 문을 더욱 활짝 열었다.
담양군은 10월부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은빛사랑 한글교실’이 기존 11개소에서 18개소가 추가돼 30개소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강사들이 직접 마을 경로당과 교회로 찾아가 진행된다.
또한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퇴직자 및 문해교육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구성됐다.
한글교실은 한글공부 외에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은행일보기, 버스이용하기, 마을 문패읽기 등 실용적인 생활교육과 숫자쓰기, 계산법, 구구단외우기 등 수셈공부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동요, 민요, 추억의 노래 등 가사 읽고 따라 부르기 등 한글공부에 흥미를 더해주는 노래교실도 함께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제2의 행복을 찾아가는 건강교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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