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심사(주지 진덕스님) 산사음악회는 화심사 신도회 주최로 음악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퍼지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현수씨의 사회로 국악·민요·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으며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과 불자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 한마당’이 열려 행사를 더욱 즐겁게 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헌옷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사찰에서 만든 된장을 팔아 남은 이익금 200만원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담양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진덕 스님은 “신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산사음악회가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사랑과 배려의 문화가 우리 사회의 등불처럼 환하게 스며드길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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