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담양읍 용화사
동양제일 용화도량 용화사(주지 수진스님)가 오는 16~18일 율맥대본산 용화사 아일다율원에서 남북통일과 민족화합 및 나라를 위한 대법회를 개최한다.
해동율맥법홍대율사문회가 주최하고 한국불교승가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범종단 용화사 금강계단 국제보살계·수륙대재에는 ▲전계화상 수진대율사 ▲갈마사 혜남대율사 ▲교수사 무관대율사 등 3화상과 태국·미얀마·스리랑카 국적의 활안·수법·수광·수혜·수오·수각·수범 화상 등 7증사가 참여한다.
또 중국 대련에 소재한 영청사 주지 항순법사를 비롯 60명의 스님이 용화사를 찾아 한·중 불교문화의 교류 및 우의를 다지게 된다.
행사는 16일부터 3일동안 계속되는 구족계와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토)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보살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중국 소림무술단과 한국 태극권단의 시범과 함께 불자들을 위한 보살계(오전)와 나라를 위한 수륙재(영가수계)가 펼쳐진다.
용화사 수진스님은 “좋은 인연 맺어가는 보살의 길을 향해 종단을 초월한 한국불교 계율의 율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부처님의 지혜력·자비력·가피력을 기원하는 대법회에 불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살계는 모든 일반인들이 받들어 지니는 행복과 평화의 가르침이자 인간 최상의 덕목이며, 수륙대재는 우리의 선망 부모님과 천안함, 세월호 참사영혼 및 유·무주 고혼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천도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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