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제21회 군수기 축구 ‘정상’
봉산면, 제21회 군수기 축구 ‘정상’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4.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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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직장부 제패…읍면 12개팀, 직장 5개팀 열전
 

 
봉산면과 담양군청 축구팀이 군수기를 제패했다.
봉산면은 제21회 군수기 읍면대항 축구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팀 무정면을 제압하고 2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또 직장대항 부문에서는 담양군청이 자연과사람들을 2대1로 누르고 5년만에 정상에 등극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4~5일 읍면부(에코스포츠파크)와 직장부(백진공원)로 나눠 열린 제21회 담양군수기 읍면 및 직장대항 축구대회에는 읍면부에 전년도 우승팀인 무정면을 비롯 12개팀이, 직장부에 군청과 농협·수북농업·마라톤클럽·자연과 사람들 등 5개팀이 참가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였다.
이번 군수기 축구대회는 담양군축구협회·연합회가 주관하고 담양군, 담양군생활체육회, (유)수북농업이 후원했다.
준결승에서 금성면을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봉산면은 용면을 3대0으로 이긴 결승전 파트너 무정면을 맞아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봉산면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무정면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연장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분여만에 유형채 선수의 결승골로 우승기와 트로피, 우승상금 100만원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됐다.
2연패에 실패한 무정면은 준우승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장려상을 차지한 금성면과 용면팀은 트로피와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봉산팀의 공격수로 상대 수비진영을 붕괴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양영근씨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직장부에서는 담양군청이 자연과사람들을 2대1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기와 트로피,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2위를 차지한 자연과사람들은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3위 농협과 수북농업이 트로피와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차지했다.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등 발군의 기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우승을 일궈낸 담양군청 최종필 선수가 MVP에 선정, 1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연합회장은 “페어플레이를 통한 주민화합과 동호인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인들이 지역을 지키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에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담양군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담양군축구협회 김성규·박승수 이사가 담양군체육회장 공로패를, 담양군 축구발전과 축구인들의 위상정립에 노력한 김복만 OB클럽 회원과 임민석 무정신우FC 회장이 축구협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또 포항제철중 미드필더로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장래성을 인정받고 있는 박수완 선수에게 관내 축구인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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