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까지 매주 일요일

담양문화예술활동가협회(회장 국경희) 주최로 지난달 28일 죽녹원 앞 광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음악, 미술, 공예, 퍼포먼스,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프린지페스티벌 행사는 10월 12일·19일·26일과 11월2일에 죽녹원 앞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10시~오후3시까지 열린다.
국경희 회장은 “관내 지역문화예술 활동가들이 문화예술 정착을 위해 거리에 나와 공연 및 공예품 전시 판매 등 문화 예술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전문 문화예술인 육성과 문화 컨설팅, 문화 콘텐츠 개발를 도모하고 소통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컨텐츠의 폭을 넓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지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안문화축제로 영국 스코트랜드 에든버러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특정 기준에 따라 작품을 선정하지 않으며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각자 제작한 공연과 작품들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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