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 길에서 열린 ‘가로수 축제’ 성료
담양 메타 길에서 열린 ‘가로수 축제’ 성료
  • 취재팀
  • 승인 2014.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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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공예·허수아비 체험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 다채

가로수음악회 가을정취 만끽…힐링음악캠프도 인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펼쳐진 ‘제4회 가로수축제’가 막을 내렸다.

담양군에 따르면 가을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가로수 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열려 이틀 동안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를 주제로 광주MBC와 함께한 제12회 가로수 사랑음악회를 비롯해 생태환경체험, 허수아비체험, 힐링음악캠프 등 자연과 환경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메타나무 공예체험, 영산강 물고기와 수생식물 전시, 가로수사진전 및 환경사랑사진전, 메타길 추억남기기, 메타 장승문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담양의 생태환경과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농사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메타 길에서 펼쳐진 축제와 어울리는 메타나무 생태알기, 메타빵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광주MBC 정보슬 아나운서의 특집 공개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제12회 가로수사랑 음악회는 박광성, 이승훈, 신계행, 백미현, 채미영, 장광산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가로수축제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의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연과 환경, 친환경농업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각광받는 시대에 전국적으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가로수 축제를 담양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축제는 지난 2000년 광주-순창 간 국도확장공사 계획으로 베어질 뻔한 위기에서 담양군민이 힘을 모아 지켜낸 가로수 길을 기념해 개최하던 ‘가로수사랑 음악회’를 확대, 지난 2011년부터 녹색문화 체험형 생태문화축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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