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성산성에서 개최
함평군등산연합회팀이 지난 12일 금성산성에서 열린 제2회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등산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남·북 등산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했다.
등산코스는 금성산성 주차장을 출발해 외남문-보국사터-북문-운대봉-시루봉-내남문-금성산성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의 각 포스트 통과 시 행동, 장비, 복장, 팀워크, 참가인원 등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함평군등산연합회가 종합우승컵의 주인공이 됐으며 목포시등산연합회가 준우승, 여수시등산연합회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감투상은 광양시등산연합회, 화복상은 완도군등산연합회, 실버상은 순천시등산연합회, 클린상은 해남군등산연합회, 특별상은 전라북도등산연합회·남원시이백초등학교가 수상했다.
김종복 회장은 “전남북 등산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증진의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이번 등산대회가 금성산성에서 열게 돼 아름다운 담양의 절경은 물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웰빙관광 1번지인 담양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3회 전남도지사배 등산대회는 우승을 차지한 시·군이 차기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함평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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