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면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생활모습, 마을 이모저모, 농촌문화 등을 공유하고자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고서면(면장 윤상용)은 고서면동운마을사업단(최만규 위원장) 주관으로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 및 활용에 어려움을 느낀 50대부터 70대가 주를 이뤘으며, 스마트폰 기본사용부터 카메라 작동법, 일상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법, 카톡 및 카스 운영 등 SNS 입문과정으로 진행됐다.
최고령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주산리 이양노(80) 어르신은 “아들이 스마트폰을 사 줬어도 전화만 받았는데, 이제는 말로 문자도 보내고 인터넷도 보고, 후레쉬로도 사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만규 위원장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도 사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주민들이 많으며, 스마트폰 사용교육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활용교육 등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교육을 마련해 주민들간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농촌도 스마트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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