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반산단 ‘첫 삽’…5개 기업 MOU 체결
담양일반산단 ‘첫 삽’…5개 기업 MOU 체결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4.10.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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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등 100여 업체 입주 계획…2016년 준공

 

 
21세기 생태도시 담양의 신경제 동력이 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담양군은 지난 23일 이낙연 도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추연욱 담양군의회 부의장, 권애영 도의원, 박종원 군의원,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일반산단은 담양읍 삼만리와 금성면 원천리 일원 58만여㎡(17.6만평)에 전력(지중화)과 통신, 공업용수, 도시가스, 오폐수 처리장, 체육공원, 연구센터, 사원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담양그린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차상준)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88고속도로, 국도24호선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 광주 첨단산업단지, 평동산업단지 등과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등 기아자동차와 연계한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기공식에서는 담양산단에 입주하겠다는 입주 희망기업 5개사와의 협약(MOU)을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자동차부품, 전기모터, 정밀기계 등 첨단 부품을 생산하는 (주)대신테크, 하남전기(주), 뉴모텍(주), (주)시온테크닉스 4개사와 사무가구를 제작하는 (주)목림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MOU를 체결한 5개사 240여명을 포함 100여개의 친환경 업체가 입주하게 돼 2천500여명의 고용창출과 5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담양군의 열악한 산업구조를 개선해 지역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에서 “민선6기 도정의 방향을 ‘활기·매력·온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지속해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둬 운영하고 있다”며 “담양산단에 입주할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대나무 신산업 등은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담양산단이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도 “일반산업단지는 100여개의 기업입주와 2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고향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품격 높은 명품산업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연욱 부의장은 “일반산단은 소득 3만불 이상, 인구 7만의 자립도시로 가는 시작이자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상준 담양그린개발 대표는 “담양군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명품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입주 기업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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