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가 주관하고 담양군이 주최, 담양군다문화가족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형식 군수, 윤영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베트남 전통춤, 필리핀 자녀 댄스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들은 배드민턴과 제기차기, 삼각릴레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경기를 하며 서로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장기자랑대회에서는 평소 연습한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된 정혜린(읍 서당골길)·남은정(대전 대치9길)씨가 화목상, 박승현(한국도로공사 담양지사)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양영희 센터장은 “주위의 관심과 격려로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담양군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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