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담양종합체육관

관내 4천200여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0회 담양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오는 11월5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주관하고 담양군이 주최, 담양다이너스티CC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제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로 혜림풍물패의 풍물놀이와 빛고을공동체의 난타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 및 노래자랑·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애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한과, 한지공예 작품, 수채화 작품, 다육식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담양군장애인협회와 의형제를 맺고 있는 대구 달성군장애인협회 회원들을 초청, 두 지역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장애인 친선화합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회원들과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와함께 관내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수송하고, 교통정리와 행사장 안내 등을 해줄 계획이다.
여운복 회장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