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전남지회 주최로 열린 순회음악회는 일제 하 민족음악가인 채동선 선생 추모회 소속 성악가와 연주팀이 한국민요 ‘경복궁 타령’을 비롯하여 채동선 작곡의 ‘고향’, ‘압천’ 외에 모차르트, 슈베르트 가곡, 뮤지컬곡, 오페라 곡 등을 독창, 중창, 합창으로 다채롭게 선보였다.
청중으로 참석한 장하나(1)학생은 “문학 작품으로만 알고 있던 시를 가곡으로 듣게 되어 색다른 느낌이었고, 평소 접하기 힘든 뮤지컬과 오페라곡을 접하게 되어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해졌다고”고 말했다.
김윤선 교장은 “음악회로 학생들의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학교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활발히 소통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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