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담양대나무컵 전국 탁구대회
제4회 담양대나무컵 전국 탁구대회
  • 취재팀
  • 승인 2014.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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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종합체육관, 17개 부문 700여 선수 ‘열전’
 
 

 
여수 임경선탁구팀이 제4회 담양대나무컵 전국 탁구대회 선수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또 남자 1부를 우승한 목포 MTTL의 강지선씨와 여자 1부를 제패한 광주 강청용탁구의 정현애씨는 각각 단식 최강자로 등극했다.
담양군탁구연합회(회장 김관석)가 지난 1~2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전국 탁구동호인 선수 700여명이 참가, 개인단식 7개부, 복식 5개부, 단체전 5개부 등 17개 부문의 우승자를 가리는 열전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여수 임경선탁구팀’이 ‘서울TTR팀’을 물리치고 죽향부(선수부) 단체전을 석권하며 최강클럽으로 떠올랐다.
일반인들이 출전한 추월부 남자 단체전은 기아자동차팀과 드림탁구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단체전은 광주 봉선탁구클럽이 정상을 밟았다.
대회의 꽃인 개인전 단식경기에서는 목포MTTL의 강지선씨가 남자1부를, 광주 강청용탁구팀의 정현애씨가 여자 1부를 각각 제패하며 최고의 실력자로 등극했다.
2부 리그에서는 서울TTR의 이정현씨와 순천 열린탁구의 김의애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꿈나무부와 65세 이상 어르신이 출전하는 실버부 경기가 마련돼 탁구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관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담양을 방문한 전국의 탁구 동호인 여러분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탁구인의 친선을 도모함과 아울러 탁구종목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날인 1일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 추연욱 군의회 부의장, 송경태 담양군생활체육회장, 박용수 전남생활체육회 부회장과 전국 각 시군 탁구연합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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