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백진공원 동호인 70명 참여…회장 김진호씨 취임

50대 이상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축구클럽 죽녹원FC(회장 김진호)가 창단식을 갖고 힘차게 출범했다.
지난 2일 백진공원에서 열린 창단식을 겸한 회장 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윤영선 의장, 전정철 도의원, 박종원 군의원, 최화삼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회장을 비롯 남산·한울·여명·무정·봉산 조기축구회장 등 80여명이 참석, 죽녹원FC의 창단을 축하했다.
축구클럽 죽녹원FC에는 70명에 이르는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백진공원에서 운동을 하며 기량향상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임원진에는 ▲회장 김진호 ▲상임부회장 조장옥 ▲부회장 정욱·김창혼·이상철·정균태 ▲총무 윤재성 ▲감독 최길현 ▲부감독 박상성 ▲재무 박인종 ▲감사 염환구·고희석씨 등이 포진됐다.
김진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죽녹원FC는 12개 읍면 50대 대표자들의 2차례 준비모임을 통해 담양군 축구발전을 염원하는 50대 동호인들의 여망을 담아 창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경기를 통해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명문 클럽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내외로 널리 알려진 ‘죽녹원’이라는 명칭처럼 오늘 창단하는 죽녹원축구클럽이 관내 축구발전과 건강증진은 물론 축구인 간의 교류를 통한 주민화합에 기여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윤영선 의장도 “죽녹원FC가 지역의 축구발전과 담양군 재도약의 원동력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죽녹원FC에 가입을 희망하는 50대 축구동호인은 최길현 감독(010-2235-627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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