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펜션 화재사고와 관련 담양경찰서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펜션 소유주를 비롯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펜션 업주 최모씨 부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씨 부부와 아들을 출국 금지시키고 지난 19일 최씨부부를 소환했다.
또 담양군과 담양소방서를 상대로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법이나 소방 또는 위생점검에서의 부실한 업무처리 등은 없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든 대화 창구를 수사본부로 단일화하고 중간수사결과 발표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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