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16개 봉사단체 참여 1천500여 가구에 전달
담양군이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장봉사에 나서 지역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군은 12월 5일까지 읍면 16개 봉사단체에서 430명이 참여해 ‘2014 김장나눔대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김장나눔대축제는 겨울철 김장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 것으로, 어려운 이웃 1천464세대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김장봉사를 위해 읍면에서는 직접 유휴농지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은 마늘과 깨 등 양념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봉사와 나눔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함께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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