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개촉지구 지정 ‘국비 371억’ 확보
담양군, 개촉지구 지정 ‘국비 371억’ 확보
  • 김정주
  • 승인 2014.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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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외곽도로·진입도로·주차장 등 8개 기반시설 조성 탄력

 

 

담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며 관광휴양, 생활환경 정비, 지역특화 등 3개 분야 5개 사업의 8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국비 371억여원을 확보했다.
담양군은 “담양군 일대 37.68㎢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촉진지구 및 개발계획(안)이 관계부처 협의와 실현가능성 검증,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개촉지구 지정이 의미를 갖는 것은 그동안 담양군이 추진해 온 첨단문화복합단지나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데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초 담양군은 2020년까지 ▲대나무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휴양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생활환경정비사업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특화사업 등 3대 분야 5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진행해 왔다.
특히 이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비용들을 국비로 충당하고자 개발계획과 함께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담양군의 개발계획은 3대 분야 5개 사업과 이를 위한 8개 기반시설 사업 등 13개 사업에 국·지방비 1천246억원과 민간자본 3천230억원 등 4천476억원이 투입된다.
5개 사업의 사업비는 대나무박람회 조성·운교지구 조성·대나무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휴양 3개 사업1천896억원, 첨단문화복합단지(생활환경정비) 조성 1천410억원 담양일반산업단지(지역특화) 조성 798억6천만원 등이다.
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사업들은 대나무생태공원 진입도로 확장 49억2천만원, 담양 일반산업단지 동쪽 진입도로 확충 35억2천만원, 담양 중앙주차장 조성 50억원, 죽녹원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22억원, 관방제림 기반조성 42억원, 담양관광지 연계도로(읍 외곽 순환도로) 확장사업 112억원, 첨단문화복합단지 진입도로 확장 41억원, 창평 슬로시티 주차장 조성 20억원 등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관광휴양산업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 및 지역경제 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등을 향상시켜 관광객 700만,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실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촉진지구제도는 개발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소득기반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인구와 산업의 지방정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토의 균형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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