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생태공원 조성사업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담양대나무생태공원 조성사업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 취재팀
  • 승인 2014.1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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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기 한국대나무발전협회 생산분과위원장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대나무 생태공원 부지를 확보해 놓은지 10여년이 지났다.

2002년 민선 3기때 의욕을 가지고 10개년 계획으로 16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몇 백 억 사업으로 투자하겠다고 시작했지만 민선 4기에 단체장이 바뀌면서 사업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전임 단체장이 당선되었지만 사업추진은 되지 않았고 급기야 전원주택 및 펜션단지 부지로 모건설업체와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금성산성 자락(대나무 생태공원부지)에 심어진 대나무들은 이제는 울창한 대숲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그 주변에 전원주택 및 펜션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생태도시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인근 주민들은 대나무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기에 땅을 내어놓고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면 좋겠다.

이제 민선 6기가 새로 출범했다. 또한 이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도 배출했다. 잘 논의하면 중앙의 예산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처음 의도대로 대나무 생태공원을 대나무산업의 메카로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나무 산업은 담양만의 관광문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대나무 산업의 발전방향도 재점검하여 투자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고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기점으로 획기적인 대나무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여 내실있는 박람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진정 담양의 브랜드를 대나무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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