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사무소, 세밑 온정 나눔 캠페인 전개
담양군 봉산면사무소, 세밑 온정 나눔 캠페인 전개
  • 취재팀
  • 승인 2014.1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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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 300명에 조끼·난방유 등 지급

 
봉산면(면장 염권철)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식 노릇을 자임하고 나섰다.

봉산면은 지난 15일부터 2주일간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사는 노인 등 300명에게 세밑 온정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면은 지난달에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가 참여해 노인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파스, 칫솔, 밴드, 반창고, 상처 치료제와 조끼, 전기 매트와 난방유 등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더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880㎏ 분량의 쌀을 각 마을 24명에게 전달하고, 전기와 가스 점검, 보일러 수리는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온정 나눔 캠페인은 관내 독지가 3명의 현물 지정기부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실시되며, 개인별 요구 물품 파악은 봉산면, 물품 선정과 구입은 기부자, 전달은 기부자와 봉산면이 협조해 추진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우주 봉산면 복지담당은 “홀로 사는 노인들 대부분은 겨울나기가 유난히도 힙겹다”면서 “세밑 온정 나눔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산면은 지난해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털신과 난방유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봉산면은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며, 그 가운데 약 30%가 홀로 생활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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