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서울 서초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소방영웅시상식’에는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를 비롯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소속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경근 소방관은 세월호 침몰 때 잠수요원, 안전·구조 및 운구조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장성요양병원 화재때도 신속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 귀한 생명을 구했다.
또 19년째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모범을 보였으며, 각종 현장 활동에서도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신뢰받는 소방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영웅소방관이 된 장경근 소방관은 “소방관들이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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