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통시장 활성화 속도낸다
담양군, 전통시장 활성화 속도낸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4.12.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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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시장-- 시장 재건축 조사, 주차시설 부지 매입 추진
창평시장-- 화장실 보수 완료, 음수대·CCTV 확충 계획
대전시장-- 비가림시설·어닝천막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최근에 조성된 담양시장 주차장.
 
담양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양군과 관내 재래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전통시장인 담양·창평·대전시장 주변에 대형하나로마트가 건립된 이후 시장경기침체가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비 30억4천만원(국비 15억3천만원, 군비 15억 1천만원)을 세워 접근성 결여, 시설 노후화, 교통사고 위험 등의 요인으로 외면하는 재래시장의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환경개선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지난해 10월 관내 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큰 담양시장에 대해 시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읍 시가지 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또한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담양시장 진입로와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담양시장 주차장부지로 매입된 닭전머리 인근 10필지 3,803㎡는 건축물 철거공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비자들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울러 군은 담양시장 진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아직 매입이 끝나지 않은 사업부지 일부 사유지 7세대(16필지 1,228㎡)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주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한 협의매수를 추진키로 했다.
 

협의매수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시장 진입로 건물들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 2월말 담양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재건축하기 위한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양한 향토 음식 먹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창평시장도 주요 시설에 대해 공사가 진행중이다.
 

창평시장 내 공중화장실은 지난 11월 보수 공사가 완료됐으며, 창평고 옆에 조성된 주차장의 LED가로등과 잔디블럭 설치 공사가 이달에 업체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창평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없도록 올해 2~9월 연차적으로 아케이드 설치, 음수대 2개소, 방범용 CCTV 3대, 시장 바닥 정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012년 시장경영진흥원에서 평가한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 평가에서 ‘취약’ 수준인 E등급을 받았던 대전시장도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됐다.
 

지난 5~7월 장옥 빗물받이 교체, 시장통로 비가림 시설 설치 및 상가 입구 어닝천막 교체, 장옥 목재 오일스텐 도포공사 등 환경개선을 위한 보수공사가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담양시장은 물론 창평·대전시장이 쇼핑과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재래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면서 “각 지역별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마련을 통해 시장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의시설이 확충된 창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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