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10포·현금 50만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구랍 30일 오후 2시께 봉산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익명의 편지와 함께 백미 10포(10kg/1포)와 50만원이 배달됐다.
쌀과 현금을 몰래 전달한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본인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온정을 베풀어오고 있다.
봉산면은 얼굴없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우주 복지담당은 “얼굴 없는 익명의 기부천사의 아름다운 이웃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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