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안과의원과 협약, 수술비·약제비·사후관리비 등 지원
담양군이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검진과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일 저소득층 백내장수술 지원사업을 위해 담양에 위치한 우리안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 군은 60세 이상의 재산세 5만원 이하를 납부하며, 시력 0.3 이하인 저소득층 노인 1천336명의 2천208안에 대한 백내장을 무료로 제거해줬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에 따르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해왔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7년에 걸쳐 추진해온 백내장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올해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4년에도 백내장 수술이 시급한 어르신 123명 226안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수술 후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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