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가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연말 센터 회원 급식시설에 색상별 4가지 칼라 도마와 칼라 식칼을 지급했다.
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육류(빨간색), 생선류(파란색), 채소류(초록색), 기타(노란색)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칼라 도마와 칼라 식칼을 지급하면서 조리종사원 등 센터회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차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용도에 맞게 사용토록 지도했다.
특히 급식관리센터는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요령은 물론 교차오염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발생되기 쉬워 급식소 등에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습관과 굴 등 어패류 생식은 삼가며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38곳의 급식시설에 위생관리 실태파악 및 자문과 영양·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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