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사-윤석만 담양군농업경영인회장
설인사-윤석만 담양군농업경영인회장
  • 취재팀
  • 승인 2015.02.1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전략·대응으로 농업여건 대처를

 
존경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을미년, 젊음과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 양의 해를 맞아 먼저 웃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란 듯이 마음껏 나래를 펼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힘들었던 지난 한해를 훌훌 날려 버리고 양의 부드러움으로 담양군민 모두의 가슴에 소중한 꿈과 희망을 일구었으면 합니다.
같은 여건이라도 어떤 생각과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합니다.
올해도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울 것이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다 쌀 관세화를 통한 쌀시장 전면개방으로 농업인들의 심리적 압박감은 어느 해보다 클 것입니다. 지난해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 자유무역협정체결로 경제 영토는 넓어졌다지만 우리농업의 희생과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어 걱정이 앞섭니다. 언젠가는 우리 농업인들도 이러한 부담감에서 해방되는 날이 있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시대상황이 어려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해야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은 이제 필수조건이 되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처하는 변화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업생산비 증가와 쌀 소비 감소를 비롯한 식탁의 서구화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습니다. 농업의 새로운 전략과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듯이 어려울수록 돌파구는 갖가지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적 상황이 녹록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화 될수록 지역의 가치는 더욱 소중해 지는 법이며 소비자들의 의식도 변화될 것입니다. 담양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2015년 세계 대나무 박람회를 유치하였습니다.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면 현세대뿐만이 아닌 자자손손 미래의 먹거리를 우리가 창출하게 됩니다.
담양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담양의 꿈을 키우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군민 모두 大吉하시고 建陽 多慶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