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사-노동춘 담양향교 전교
설인사-노동춘 담양향교 전교
  • 취재팀
  • 승인 2015.02.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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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 다할 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 청순한 양처럼 온화하고 건강한 가정 그리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담양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오늘날 시대의 변천과 급속한 서구화의 흐름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이 퇴색되고 물질문명에 이르지 못하는 정신문화가 빈곤해지는 안타까운 실정에 처해 있어 이를 되살리고 도덕성을 회복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성균관 담양향교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청소년의 인성과 예절교육을 통한 도덕성 회복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 회복을 위해서는 봄과 가을 성현들을 모시는 석전대제를 올리는 것과 함께 추수철인 가을에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와 예를 갖춘 기로연 행사를 재연해 왔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담양을 방문하는 내·외국 관광객의 무사안녕과 대나무산업 및 대나무 연관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죽신제(竹神祭)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연해 죽향 담양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덕성 회복을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의 인성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예절강학을 실행해오고 있습니다.
금년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충·효·예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청소년들이 살아 숨 쉬는 담양향교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대나무박람회 기간에는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를 담양에 산재한 누정과 죽녹원에서 개최해 의향·예향·죽향·가사문학 본고장 담양의 명성을 알리는 등 지역의 정신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충·효·예를 이어받고 복이 가득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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