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수업 혁신, 감동주는 인성교육 주력”
순천시 출신인 공영휴 신임 교육장은 3월1일자 전남도교육청 정기인사에서 화순초 교장으로 전보된 박인식 전 교육장의 후임으로 담양교육의 수장을 맡게 됐다.
광주여고와 광주교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공 신임 교육장은 1977년 해남 산이초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2001 장학사로 임용돼 6년간 해남교육지원청과 나주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다.
2006년 교감으로 승진에 이어 2년 후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2011년 교장으로 승진됐다.
특히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는 동안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전원학교’ 시책을 기획하고 추진해 전국에 일반화시키는데 기여했고,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2년 연속 연중돌봄학교 최우수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입상, 지역사회 연계학교 운영을 위한 모델 제시는 물론 2012~2014년 교육복지 분야와 창의인성 모델학교 운영을 위한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공영휴 교육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실수업 혁신과 감동을 주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바른 품성을 갖추고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위한 지원을 성실하게 추진하는 것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금당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광주광역시 교육위원을 역임한 부군 주영길씨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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