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지난 10일 연맹사무실에서 각 시·군농민회 임원진들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김재욱 전 회장을 제15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의장은 “농민들은 한미 FTA, 사상 유례없는 쌀값폭락 등 어려운 농촌경제 현실 속에서 경제적 논리로 인해 너무나 많은 희생을 강요당하며 힘들게 살아 왔다”면서 “앞으로 농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들의 권리를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농민회원들이 솔선수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한농연담양군담양읍회장, 담양농협 이사, 전농 광주전남연맹 부의장를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읍 향백동마을 이장과 대숲맑은멜론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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