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화합 통한 농협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박근석 수북농협 제15대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수북농협의 새로운 4년을 힘차게 열었다.

수북농협은 지난 20일 전정철 도의원, 김영석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이재곤 대전농협장, 김명식 담양축협장, 나승수 무정농협장, 윤종섭 월산농협장, 양용호 금성농협장을 비롯 역대 조합장과 수북면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회의실에서 제14·15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4년간 수북농협을 이끌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둔 김식 이임 조합장에게 수북농협 임직원들의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재직기념패가 수여된 것을 비롯 농협중앙회와 수북면내 각급 사회단체 등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식 이임 조합장은 “평범한 농업인 조합원으로 돌아가 수북농협 발전을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사람을 믿고 따라준 농협 임직원들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근석 취임 조합장은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슬기롭게 봉합하고 RPC 정상화방안 마련, 보다 나은 수북농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선자와 당선자간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행사장에서 표출돼 참석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