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교육기회 제공하자”

담양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학원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4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관내 학원과 학습지 등 19개 업체와 ‘2015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원되는 기초학습과 특기적성학습, 학습지, 유아한글학습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기초학습은 하이탑학원과 즐거운피아노학원, 담양대성학원, 잉글리쉬무무담양보습학원, 윤스잉글리쉬클래스학원, 인재스쿨입시학원, 대치학원 등 7개 기관이 제공하며, 특기적성 학습은 고서 모차르트피아노, 대치피아노, 고서피아노, 금강체육관, 수북태권도, 한재태권도, 고서체육관 등 7개가 맡았다.

또 가정학습과 유아한글교육은 대교 눈높이, 웅진 씽크빅, 교원구몬, 아이북랜드 4개 기관이 학습과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기관들이 제공하는 지원프로그램들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교육기회의 상대적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분야에서 민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