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 교통문화 수준 ‘낙제점’
담양군민 교통문화 수준 ‘낙제점’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3.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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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교통공단 실태조사, 전국 77개 군 단위중 72위

 
담양군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시·군·구 중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의 교통안전의식 수준을 조사한 ‘201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담양군은 100점 만점에 52.85점으로 전국 77개 군 단위 중에서 72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국 평균 72.18점보다 훨씬 밑도는 것으로 교통문화 수준이 얼마나 낙후돼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담양군의 순위가 2012년 11위, 2013년 31위, 2014년 72위 등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어 교통시설 확충은 물론 군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조사는 운전 행태(40점), 보행 행태(15점), 교통 약자(15점), 교통안전(30점)으로 나눠 실시됐고, 4개 분야 총점 100점을 만점으로 했다. 
먼저 담양은 운전 행태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지난해 89.88%보다 크게 떨어진 75.36%에 그쳐 54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고 발생시 사망률을 크게 낮춰주는 안전띠 착용률도 전국 평균(73.30%)보다 낮은 51.76%으로 59위에 그쳤다.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은 거의 전구간에 불법차량으로 주차돼 142.85%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점유율도 6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상대방 운전자에게 운전방향을 미리 알려줘 사고를 방지하는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50대 중 41대인 82%가 제대로 작동시켜 2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담양 운전자 134대 차량 중 131대가 신호를 준수해 전국그룹 평균 95.98%보다 높은 97.76%를 기록, 37위로 조사됐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고건수는 그룹평균 469.28건보다 높은 620.71건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보행자 사망자 수는 각각 25.34명, 8.40명으로 28위와 49위에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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