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봉산면 제월리 산 기슭…300여 신도들 축원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송진현 담양군 신도연합협회장, 서문갑 화심사 신도회장, 관내 사찰 스님과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세상 다드락의 신명나는 북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또한 김은옥 양국진스피치 원장의 사회로 귀의불(歸依佛)·귀의법(歸依法)·귀의승(歸依僧) 삼귀의례,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반야바라밀다 계통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 놓은 반야심경 독경, 사홍서원 낭독, 최형식 군수 축사, 서원스님과 무심스님의 축사, 김현서씨의 감사문, 서문갑 화심사 신도회장의 발원문, 진덕스님의 축원문이 이어졌다.
진덕 스님은 “지난 2005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봉산면과 화심사란 이름을 선몽해줘 제월리에서 1평 남짓한 공간에 터를 닦아 그동안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날로 번창해 왔다”면서 “화심사 번창을 위해 돌 하나 기왓장 하나라도 도와준 신도들에게 그 공을 돌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앞서 화심사는 지난 8일 신도들과 함께 팔공산에서 자비의 실천인 정월방생법회를 가졌다.
한편 화심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산사음악회 및 바자회를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마을로 찾아가는 일일 효도잔치를 펼치고 있다.
또한 광주교도소 교화활동 및 법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 등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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