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간 대나무 1만㏊ 조성 첫 출발

군은 지난 27일 최형식 군수, 윤영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와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임직원, 독림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군목인 대나무를 식재하는 등 지역 상징성을 되새겼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를 식재한 식목일 행사가 향후 30년을 목표로 설정한 대나무면적 1만㏊ 조성의 원년의 해로, 담양이 자연 치유도시로 바뀌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담양에서는 대나무 섬유 옷을 입고 대나무 목재로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어 “리기다소나무가 생립하고 있는 지역은 보다 나은 경제수종으로 수종갱신해 목재자원을 축적,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과 같이 산림자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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