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상 전국예술대회 ‘공예 대상’
죽산매구 전승자로서 무정면 봉안리 술지마을에서 술지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혁(49) 명인이 제22회 국회의장상 전국예술대회에서 공예분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사)신세대 문화예술교류단 주최로 열린 전국예술대회에서 김 명인은 공예부문에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를 재료로 활용한 ‘대나무 장구’와 국악소품으로 쓰이고 있는 전통고깔을 출품, 심사위원들로부터 디자인과 예술성에서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 명인은 “대나무를 활용한 장구제품과 우리의 전통고깔을 만들어 출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작품을 개발하는 등 전통문화유산의 전승 및 유지·확산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3년 사)대한명인회가 인증한 국악소품 고깔분야 ‘대한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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