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담양우체국장

국가기초구역제도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하여 나누고 5자리 번호를 부여해 소방, 통계, 우편 등 각종 구역의 기본 단위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새 우편번호는 5자리로 앞의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도로명주소와 함께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면 우편물 배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신속·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타 행정기관과 동일하게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각종 재난이나 긴급구조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의 정보공유로 국가차원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및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새 우편번호가 검색될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다.
처음 우편번호 도입당시에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편번호가 정착되어 우편번호 활용이 가능했듯이 새우편번호도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용을 부탁한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