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명 입학…12월까지 월 2회 교양강좌
 

담양군노인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9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노인대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채 노인대학 학장으로부터 제27기 노인대학 운영방향을 비롯해 노래교실과 미술교실 등 노인회 여가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노인대학에 입학한 57명의 노인들은 월 2회씩 12월까지 군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지식과 문화·취미·건강 등 각종 교양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정종채 학장은 “노인대학이라는 배움의 장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몸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노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인대학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5월 개교한 담양 노인대학은 작년에 졸업한 26기 54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1천885명을 배출했다.

취재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