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운교마을 통행여건 개선된다
담양읍 운교마을 통행여건 개선된다
  • 취재팀
  • 승인 2015.04.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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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새마을장례식장 앞 회전형 교차로 도입
고원형 횡단보도, 인도, 방지턱, 방범카메라 설치

 
담양읍 만성리 새마을장례식장 앞 평면교차로에 회전형 교차로가 도입돼 운교마을 주민들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운교마을 주민들은 지난 7일 회전형 교차로 공사현장에서 담양군 공무원에게 통행안전에 대한 보완책을 요청했다.


비좁은 도로폭과 과속하는 차량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던 담양읍 운교마을 앞 도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10번 군도 벌뫼 교차로~새마을장례식장 교차로 구간 670m의 4차선 확포장 공사의 일환으로 새마을장례식장 앞 평면 교차로를 회전형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회전형 교차로는 담양읍 만성리와 읍 시가지를 왕래하는 운교마을과 월산면 복정·광암마을 주민들의 통행안전, 그리고 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신호대기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담양군은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회전형 교차로가 본래 지니고 있는 과속을 방지하는 기능을 더욱 보완하는 과속방지턱이 회전형 교차로를 중심으로 벌뫼 교차로에서 진입하는 방면과 시가문화촌에서 진입하는 방면에 3단계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대부분이 70세 이상인 운교마을의 특성을 고려해 마을입구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만성리 만나가든 방면으로 향하는 길목과 새마을 장례식장 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인도를 설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도로면보다 높은 고원형으로 만들고 횡단보도 가장자리를 따라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로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곽도로에서 일어나기 쉬운 뺑소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범용 무인카메라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황색점멸등을 교차로에 가설해 운교마을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를 이해하고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운교마을 주민들이 고맙다”며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끌어내는 회전형교차로가 될 수 있도록 교통전문 기관인 담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에 따라 주민안전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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