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담양지점 2층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 담양지점이 지난 20일 광주은행 담양지점 2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동안 보증서를 발급받고자 장성까지 가야했던 담양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01년 7월 전라남도와 정부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신용보증기관으로, 전남도내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상태는 양호하나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을 지원해왔다.
담양지점은 담양과 장성, 곡성지역 내 6천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양질의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그동안 담양지역 2천600여개 사업체 중 700여개 업체(26.9%)가 담양지점을 이용 중이어서 이번 지점 개설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역 사업체가 이용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한 야간상담예약제, 지역경제특성에 맞는 특례보증 서비스 제공, 서류 간소화, 금융회사 및 상가밀집구역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담양지점 관계자는 “자금난을 호소하는 담양, 장성, 곡성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보증서비스를 구축, 고금리에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금융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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