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 서막 오르다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 서막 오르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4.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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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죽녹원·관방제림 일원,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 알찬 준비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신록의 계절 5월을 활짝 연다.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대나무축제위원회와 담양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나무축제를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만들기 위해 수차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 알차게 준비해왔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에 따른 준비 단계로 지난해와 다른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축대 주무대가 관방제림 인근 추성무대에서 축제프로그램의 동선을 고려해 국수거리 하천변으로 옮겼다.
매년 축제 첫날에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 대신 문화예술과 대중성이 가미된 광주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 대나무축제 개막을 알린다.
공연에 앞서 오후 7시부터 대나무 타악기 공연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D-139를 알리는 대북 타고식이 개최된다.
담양종합체육관 광장에서는 죽부인과 광주리, 도시락 바구니 등 죽제품 생산을 시연하고 120여종의 죽세공예품도 전시·판매하는 대나무 죽물시장이 운영된다.
특히 5월 2일과 5일 두차례 열리는 추억의 죽물시장은 매회 6개 읍면에서 각 30명씩이 죽제품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메고 죽제품을 팔러가던 ‘죽물시장 가는 길’ 퍼레이드가 재현된다.
추억의 죽물시장을 연계한 소규모 토속음식점 장터인 ‘향토주막거리’에서는 선지국수와 전통국밥, 파전 등을 판매해 죽물시장에서의 추억거리가 제공된다.
담양종합체육관 내에서 열렸던 ‘대나무 문화산업전’은 폐지되고,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 몽골텐트에서 대나무 문화산업 체험·판매관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관방제림의 녹음이 우거진 관방천을 따라 놀이공간이 조성되고 대나무 뗏목,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로 만든 놀이기구 체험장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승격시키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있게 기획했다”면서 “오는 9월에 열리는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기틀을 만드는 것은 물론 대나무축제를 녹색문화 관광축제로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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