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담양군선후배축구 ‘성료’…‘너나들이’, 청년부 우승
제37회 담양군선후배축구 ‘성료’…‘너나들이’, 청년부 우승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4.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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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 ‘어울림’, 장년부 ‘어깨동무’ 우승컵 입맞춤

 

 
제37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임광택 대회장.


제37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담양중·담양고 운동장을 흥분과 함성으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끝났다.
‘담양의 미래, 함께하는 대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사랑동우회(대회장 임광택, 준비위원장 박경원·추연안)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선후배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 축구를 통해 진한 우정을 나눴다.
9개 동우회가 참가한 청년부는 너나들이동우회가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 한마음동우회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결승진출에 실패한 POB동우회와 용팔이동우회는 장려상을 받았다.
7개 동우회가 출전한 중년부는 어울림동우회가 우승, 백호동우회가 준우승, 열린동우회와 사우동우회가 장려상을 받았다.
장년부는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어깨동무동우회가 우승컵에 입맞춤 했고 삼육동우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성훈(어깨동무)·박종준(어울림)·정은천(너나들이)씨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각 부문별 우승팀은 50만원의 상금과 우승컵, 준우승팀은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팀은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이밖에 족구경기는 애정동우회가 접전 끝에 그루터기동우회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번외경기로 열린 여성PK 경기는 손을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사우동우회가 백호동우회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시작일인 18일 오전 10시 담양중 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윤영선 의장과 군의원,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송경태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 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임원진, 김동호 담양중 총동문회장, 역대 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대회를 준비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양전근 한두레동우회장과 김형균 제31대 대회장, 박은석 제35대 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김동호 담양중 총동문회장, 이진우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18일 저녁에 열린 선후배친선 노래자랑에서는 정영희(씨밀레동우회)씨가 1위를 차지해 42인치 LED TV를 경품으로 받았다.
2위를 차지한 김미란(백호동우회)씨는 식기건조기, 최수영(신우동우회)씨가 3위에 입상해 전자레인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와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간간히 자전거, 대숲맑은 쌀, 한과세트, 사골세트, 선풍기, 대나무돗자리, 담양리조트와 건강랜드 입욕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임광택 대회장은 “37년이라는 전통을 이어온 선후배축구대회가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선·후배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인정과 훈훈함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역민들과 지역선·후배님, 동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에 치르는 제38회 담양선후배축구대회는 한마음동우회(회장 강설민·담양중 48회 졸업)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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